<p></p>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600명을 넘기면서, 23일째 천 명대 확산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보다 더 강력한 조치를 언급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일단 비수도권도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서울시청 서소문 청사 직원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이들 감염은 동작구 사우나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><br>최초 확진자인 사우나 이용객을 시작으로 종사자, 이용객, 가족 전파가 이루어졌고, 이후 추가 확진자가 청사 동료에게 전파해 <br>33명 누적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<br><br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74명으로, 23일째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> <br>[박영준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] <br>"가족 접촉자 또는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불특정 다수를 통한 접촉자들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지 보름이 지났는데도 확진세가 꺾이지 않자, 정부에 이어 서울시도 추가 조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을 제외하면 현행 거리두기가 3차 대유행 때보다 일부 완화됐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<br>지난해 12월 수도권에 적용된 2.5단계는 현행 4단계보다 영업시간 제한도 이르고, 집합금지 대상도 더 넓었습니다.<br> <br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] <br>"수도권 방역대책으로는 재택근무를 좀 강화를 하고요. 다중이용시설을 제한을 해야 합니다. 물론 그 전제 조건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." <br> <br>정부는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리는데 대해서는 사회경제적 피해가 동반돼 합리적이지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유하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