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, 오늘 국민의힘 입당…이재명은 대구·이낙연은 경기 북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여야 대권 레이스 열기는 요즘 날씨처럼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,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잠시 뒤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전 총장 캠프는 윤 전 총장이 잠시 뒤인 오후 1시50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면담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원서를 제출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윤 전 총장이 면담 후 기자회견에서 입당 사실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어제 윤 전 총장이 연합뉴스TV 출연 인터뷰에서 '입당 출마' 계획을 밝힌 지 꼭 하루만입니다.<br /><br />먼저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다음 달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대선 출마 선언식을 연 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최재형 캠프의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전 의원은 "감사원장 자리에서 나와서 대통령에 출마하는 이유, 솔직한 고뇌와 비전을 담게 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원희룡 제주지사와 윤희숙 의원은 언론 인터뷰와 SNS 등을 통해 윤 전 총장 부인 비방 벽화를 비판했고, 하태경 의원은 52시간 노동시간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 레이스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오늘 경선 후보들 움직임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재명 경선 후보는 오늘 보수의 '텃밭'인 대구를 시작으로 나흘간 첫 전국 순회를 시작합니다.<br /><br />TK 공략으로 확장성을 부각하며 '굳히기'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첫 일정 2·28 민주의거 기념탑 참배 직후 "대구·경북이 가진 선비정신과 개혁정신을 잊지 않으려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민생에 보수와 진보가 어디 있겠느냐"며, 자신이 안동 태생임을 밝히며 '손자 아들 같은 이재명을 잘 봐달라'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시각,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'안방'과 같은 경기도를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방문했는데요.<br /><br />이 후보는 현안 간담회에서 경기 남부와 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북도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경기북도와 강원도를 잇는 평화경제 메가시티 신구상을 추진하자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후보는 오늘 이낙연 후보 측 양기대 의원이 단일화를 언급한 것에 "아주 부적절한 말"이라며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경선 후보들을 향해 서로를 제대로 검증하자며 1대 1토론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후보와 박용진 후보는 오늘 언론 인터뷰를 잇달아 소화합니다.<br /><br />김두관 후보는 충남도청에서 '충청권 메가시티 비전' 공약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