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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통신선 복원 화해 큰 걸음"...김정은, 첫 전군지휘관 강습서 '핵' 언급 없어 / YTN

2021-07-30 3 Dailymotion

북한 대외 매체가 남북 통신선 재가동을 신뢰 회복을 위한 큰 걸음이라면서 북한의 경제난과 연결하는 건 억지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상 첫 전군 지휘관 강습을 주재하며 내부 결속에 나서면서도 핵 무력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재일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 소식을 '신뢰 회복과 화해를 위한 큰 걸음'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외적으로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신보는 이번 조치는 남북 교착을 초래한 원인에 대한 반성과 재발 방지의 다짐을 전제로 했다며, 통신선 재가동을 경제난과 결부시키는 것은 억지이며 자의적 분석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적대 행위 일체 중지와 남북 선언 이행을 강조했는데 한미연합훈련을 주시하고 있음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 연락 채널 재개에서 나아가 영상 회담과 안심 대면회담이 가능하도록 남북 대화 시스템을 조속히 완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통일부 장관 : 영상회담 시스템 구축 문제를 협의하자고 우리 연락사무소를 통해서 북측에 제의했고, 북측은 우리의 제안을 담은 문건을 접수하였습니다. 북측이 적극적으로 호응해서 영상회담 체계도 조속히 갖추어질수 있기를 희망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상 처음으로 전군 지휘관·정치 간부 강습을 주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"적대세력들이 전쟁연습을 강화하며 선제타격 능력과 군비를 증강하고 있다"며 전투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핵 무력이나 핵 억제력 등에 대한 언급은 내놓지 않으며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 발언의 수위를 조절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앞서 노병대회에서도 지난해와 달리 핵 억제력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통신선 복원 뒤 내부 결속에 나서는 한편 대외 관계에서 유화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본격적인 남북, 북미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301357147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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