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권 유력 대선 주자로 국민의힘의 입당 시기를 저울질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전국 순회 일정의 첫 걸음으로 국민의힘의 정치적 본거지이자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어제까지는 입당 의사만 구체적으로 확인되었는데 오늘 전격적으로 입당을 한 거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당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만난 뒤 곧바로 입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총장은 제1야당에 입당해 초기 경선부터 시작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입당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총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: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제1야당에 입당을 해서, 정정당당하게 초기 경선부터 시작해가는 게 도리이고….] <br /> <br />윤 전 총장의 입당에 대해 권영세 의원은 입당 결정을 환영한다며 정권교체와 우리 국민을 어려움에서 구해내는 일을 함께 하게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대선 주자 가운데에서는 하태경 의원이 입당을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뜨겁게 토론하자고 밝혔고, 다음 달 4일 공식 출마 선언을 예고했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정권 교체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입장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총장의 입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예측했던 대로 들어간 것이라며 전직 검찰총장이 정치에 바로 뛰어든 것도 잘못된 일인데 특정 정당까지 들어간 것은 더 부적절하다고 혹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제 공당의 대선주자인 만큼 그동안의 발언 논란과 가족 의혹에 대해 투명하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민주당과 정의당은 비판, 우려 국민의힘은 환영의 분위기인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 내부 역시 경선이 다가올수록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당내 대선 주자들의 공세가 뜨거워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권 대선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, 오늘부터 전국을 순회한다고 하는데 첫 발걸음을 대구로 옮겼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부터 전국 순회 일정을 시작했는데 그 첫 일정을 대구로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는 보수의 심장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주영 (kimjy08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301552252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