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여전히 이어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실내체육시설 관련 감염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고, 공장이나 학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'일상 속 감염'이 끊이지 않아 걱정인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태권도장에서 집단 감염이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태권도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41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(29일) 하루 4명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첫 확진자는 지난 22일 이곳에서 일하는 사범 1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범이 가르치던 반에서 감염이 확산했고, 그 뒤 다른 사범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른 반까지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양주에 있는 헬스장에서도 지난 22일에 트레이너 1명이 확진된 이후, 이곳을 다니던 인근 어학원 강사도 확진돼 양쪽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만 10명이 추가 감염돼 지금까지 드러난 관련 확진자가 74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두 집단감염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관련인지는 아직 조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 시설에서는 마스크를 대체로 썼는데도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비말과 땀이 많이 발생하는 반면, 더운 여름이라 에어컨을 틀면서 환기가 잘 안 되는 탓에 감염에 취약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실내체육시설 관리자들에게 에어컨을 틀더라도 꼭 주기적으로 환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장이나 학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양주시 식료품 제조업체에서 어제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가 37명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27일 외국인 직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됐고, 직원 100명이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인시 제조업체에서도 지난 28일 외국인 직원이 처음으로 감염됐는데, 지금까지 직원 15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4명이 외국인인데, 기숙사에서 생활해 감염이 번지기 쉬운 환경이었던 걸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울 송파구 학원에서 지난 23일 강사 1명이 확진된 뒤 지금까지 수강생 등 모두 13명이 감염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 밖에 기존 사례에서도 감염자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성시 태권도학원 관련, 광명시 기아자동차공장 관련 확진자가 3명씩 늘어 각각 누적 20명, 56명을 기록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301633541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