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9시까지 1,420명…전날보다 172명↓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30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4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전 같은 시간대에 비해 170여명 줄어든 수치인데요, 확산세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도 전국 17개 시·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,4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,592명보다 172명 적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 오후 9시 중간 집계보다는 63명 적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60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945명, 비수도권에서 475명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집계를 추가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,500명대, 많으면 1,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그제는 오후 9시 이후 118명이 늘어 최종 1,710명으로 마감됐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매일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 모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경기 안산시 식품제조업체와 고시원 관련 확진자 12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또 경기 수원시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15명, 수도권 지인 모임과 배구단에서 선수와 가족, 지인 등 모두 17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