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5백여 명으로, 25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단계 강화에도 4차 대유행의 전국적인 확산세가 여전한 모습인데, 정부는 주말에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, 여전히 천5백 명대를 기록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를 기준으로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모두 천539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 천710명보다 170여 명 줄긴 했지만,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천 명이 넘는 네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오늘로써 25일째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천466명, 해외 유입은 73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가 938명으로, 전체의 64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468명, 경기 383명, 인천 87명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밖에서도 전체의 36%인 52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97명, 대전 86명, 부산 69명, 충남 62명, 대구 43명 등으로, 모든 지역에서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된 지 3주가 넘었고 비수도권에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시행된 지 2주 됐지만 아직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2천95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위중증 환자가 18명 늘어 총 317명인데, 위중증 환자가 300명을 넘은 건 191일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이미 우세종이 됐고, 여름 휴가철 성수기가 겹쳐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정부는 감염 확산 위험이 매우 큰 만큼 이번 주말에는 이동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강희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7311602504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