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올림픽 소식은 잠시 뒤에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> <br>국내 코로나 19 신규환자는 1539명<br><br>특히 병세가 심각한 환자도 많아졌습니다.<br><br>이런 시국에도 명품 매장 앞엔 오픈런, 긴 줄이 서죠.<br><br>부산 백화점에서 걱정하던 연쇄감염이 결국 터졌습니다.<br> <br>아직은 직원들만 확진됐다지만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예약되는 시대에 꼭 보란듯이 줄을 길게 세워야 할지 의문입니다.<br> 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의 명품 매장. <br><br>지난 28일 매장 직원 1명 확진 이후, 지금까지 11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><br>평소 이 명품 매장은 '오픈런'으로 방문객들이 줄을 섰던 곳인데, 21일부터 28일까지 방문자만 1600명에 달해, 보건당국이 이들 전부를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안내 중입니다. <br> <br>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,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었습니다. <br><br>지난 18일 187명이던 위중증 환자는 20일 200명이 넘었고 오늘, 317명 을 기록했습니다. <br><br>위중증 환자는 고농도 산소치료를 받거나 인공호흡기 치료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를 말하는데, 위중증 환자가 300명이 넘은 건 지난 1월 말 이후 반년 만 입니다. <br> <br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] <br>"위중증 환자가 증가한다는 말은 적절한 시기에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이 부족하고,적절한 시기에 입원이 잘 안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." <br><br>특히 지난 1일, 12.5%였던 위중증 환자의 40대 이하 비율이 오늘 23%로 늘었고, 50대 비율도 38.5%를 기록했습니다.<br> <br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(어제)] <br>"40~50대의 장년층에서의 위중증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하고 또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을 통해서 위중증으로 진행되지 않게끔 예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상황입니다." <br><br>위중증 환자를 줄이려면 백신 접종이 관건이지만, 18~49세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접종은 8월 말 시작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with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류열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이재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