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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델타 변이 강타에 '백신 의무화' 확산 / YTN

2021-07-31 5 Dailymotion

백신 미접종자들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 확산이 거센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정책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젊은 층의 저조한 접종률로 가을학기를 앞둔 대학가도 백신 의무화 카드를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최은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에서 하루 평균 백신 접종자가 급감하면서 접종률이 정체 상태에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충분한 백신을 가지고도 접종률이 오르지 않는 데에는 자발적으로 맞을 사람은 거의 다 맞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호소에도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로 접종에 속도가 붙지 않자 문을 닫는 접종소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까지 대규모 백신 접종이 이뤄졌던 건물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 대기자들로 북적였던 접종소는 폐쇄된 이후 적막만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여름내 집단면역 형성이 불투명해진 가운데, 델타 변이 확산세도 가파릅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주에서만 신규 확진자 중 83%가 델타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캘리포니아주는 주 정부 공무원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개빈 뉴섬 /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: (공무원) 24만 6천여 명은 백신을 맞아야만 합니다. 만약 접종받지 않으면 코로나 검사를 요구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젊은 층의 접종률 올리기가 시급한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18세에서 24세 사이 접종 완료율은 39% 남짓으로,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해당 연령층의 25%는 앞으로도 백신 접종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테일러 릭스 / 대학생·캘리포니아 산호세 : (젊은 층의 백신 기피는) 온라인상이나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접하면서 발생하는 것 같아요. 거짓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들도 한몫하고요.] <br /> <br />가을 학기를 앞두고 미접종자들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의무화 조치를 추진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주립대 소속 아홉 개 학교는 접종을 완료한 학생들만 대면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의무화는 기본권 침해라는 지적이 나오지만, 공공보건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[모니카 맥과이어 / 캘리포니아 산호세 : 건강상의 이유나 종교적 배경, 아니면 정말로 백신이 두려워서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 텐데 그렇다고 교육에서 배제되면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[모언 와인트랍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정민 (jminlee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010208480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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