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른 유럽 나라와 마찬가지로 슬로바키아도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사람들 때문에 고민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확산세는 꺾였지만, 여름 휴가철 이후 델타 변이 확산이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빠른 집단면역 형성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백신 복권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으로 접종률 높이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슬로바키아 최동섭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슬로바키아는 다시 일상을 회복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전 국민 코로나 검사 시행 등 강력한 방역 규제 이후, 한 달 넘게 하루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정부는 봉쇄 대부분을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실비아·미하엘 /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: 마스크를 벗어서 기분이 정말 좋아요. 마치 코로나가 종식돼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기분입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좀처럼 오르지 않는 백신 접종률. <br /> <br />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백신은 접종 신청률이 저조해 구매량 대부분을 러시아로 돌려보냈고 지금은 유럽의약품청이 승인한 백신을 접종 중입니다. <br /> <br />[강민정 / 슬로바키아 트르나바 : 보통은 아스트라제네카, 화이자, 모더나, 스푸트니크를 접종하는데 제 주변에서 스푸트니크를 접종한 분은 거의 없더라고요.] <br /> <br />그럼에도 슬로바키아의 1차 접종률은 40%대로 유럽연합 평균에 못 미치는 상황. <br /> <br />6월부터는 접종률 상승폭도 주춤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낮은 확산 규모에 접종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데다,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사람이 많은 것이 낮은 접종률의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시민 수백 명이 국회 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면역 형성 계획이 늦어지면서 당국은 휴가철에도 국내에 머무를 것을 권장하는 등 델타 변이가 확산할까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요셉 라이타르 / 슬로바키아 경제부 비상근 자문위원 : 정부는 이번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보내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. 국외로 나갔다 올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해 델타 바이러스 유입을 감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.] <br /> <br />접종률을 끌어 올리기 위한 독려 책도 눈길을 끕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자들은 8월부터 최대 당첨금이 27억 원인 '백신 복권'에 두 번 응모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접종자를 설득해 백신을 맞게 한 경우에는 4만 원에서 12만 원 상당의 보상이 주어집니다. <br /> <br />고령층 접종을 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정민 (jminlee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0106041729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