위중증 3주 만에 2배로…"백신 수급이 관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539명으로 25일째 1,0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많다 보니 위중증 환자도 거의 200일 만에 가장 많았는데요.<br /><br />확산을 억제하면서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, 관건은 원활한 백신 수급입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539명.<br /><br />25일째 1,000명대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지 거의 3주가 됐지만 의미 있는 반전이 없는 겁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자는 1,466명. 이 중 수도권이 64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한 경남을 필두로 11일째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거의 한 달째 매일 1,0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다 보니 위중증 환자도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차 대유행 시작 뒤 확진자가 처음 1,000명을 넘은 날 155명이었지만 불과 3주여 만에 317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겁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가 3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이후 191일 만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30일 하루 49만 명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전체 1차 접종자는 인구의 37.4%인 1,922만8,00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거리두기 효과가 미미한 상황에서 최대한 확산을 억제하면서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으는데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될지가 변수입니다.<br /><br /> "실제로 예상치 대비 실제 도입되는 시기나 물량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. 백신 물량이 계획된 물량과 시점에 정확히 공급이 될 거냐 이 부분이 관건이다… "<br /><br />정부는 9월까지 국민 70%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인데, 다음 주까지 확산세에 반전이 없으면 현행 거리두기 이상의 추가 대책도 검토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