찌는 듯한 폭염 속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계곡으로 바다로 향하는 피서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 속에 마스크를 쓰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, 휴일을 즐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뒤로 피서객들이 많이 보이는 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계곡에는 오전부터 피서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뒤로 보이는 것처럼 물속에서 튜브도 타고, 물총 놀이도 하고 어른, 아이 할 것 없이 그야말로 물놀이 삼매경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물속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제 손을 한 번 보시면 노란색 띠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곡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, 안전 수칙을 확인했다는 표시로 이 띠를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~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가 있는 이곳 성주 지역은 최근 2주 사이에 확진자가 1명 나오는 등 안정세를 유지해 거리 두기 1단계가 적용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사적 모임 인원은 5인 미만으로 제한돼 있어 다른 지역과 비교해 방역에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계곡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, 또 특별 근무에 나선 공무원들이 계곡 곳곳을 다니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점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물놀이를 하는 일부 피서객은 마스크를 벗고 있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스스로 건강을 지키고, 또 더위를 이기려는 사람들이 함께 이 공간을 즐기려면 방역 수칙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대구 기온이 37도 넘게 오르는 등 무더위가 절정을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밤낮으로 소나기도 자주 내립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에도 대구와 경북 지역에 굵은 빗줄기가 2시간 넘게 이어졌고, <br /> <br />오늘 제가 이곳 계곡에 도착한 뒤에도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리면 이런 계곡에는 물이 금방 불어나는 만큼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성주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0114052430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