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br /> “아, 정말 ‘노빠꾸 질주’였죠. 객기 질주인가? 정말 뒤를 생각하지 않는 레이스였네요.” <br /> <br /> 세계를 놀라게 한 200m 질주, 한국 최초의 100m 결선 진출, 그리고 스스로가 정말 원했던 50m 질주까지. 황선우의 도쿄올림픽은 놀라움으로 가득했다. 모든 역영을 끝낸 뒤, 황선우의 얼굴엔 즐거움이 서려 있었다. 다 끝냈다는 후련함, 그리고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이 더 빛나는 내일을 꿈꾸게 했다.<br /> <br /> <br /> 이번 대회, 자신의 성적엔 “100점 만점에 130점을 주고 싶다”고 했고, 집에 돌아가선 얼른 “내 침대에 누워서 편안하게 휴대폰을 하고 싶다”는 열여덟 살, 황선우를 도쿄에서 만났다.<br /> <br /> <br /> 이제 대회를 모두 마쳐 휴식을 원할 법도 하지만 황선우는 “딱 일주일만 쉬고 다시 대회를 준비할 것”이라며 “앞으로 많은 대회에서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”며 눈을 반짝였다. <br /> <br /> <br /> -6일간 8개 종목에 출전했고 신기록을 6개나 세웠다. <br /> “첫 올림픽이었는데 도쿄에서 무사히 좋은 성적을 마쳐서 후련하다.”<br /> <br /> <br /> -자유형 200m에서 150m 구간까지 선두권을 달렸다. 하지만 마지막 50m 구간에서 속도가 떨어져 7위에 그쳤다. 대한민국이 가장 황홀했던 90초였다. <br /> “그냥 첫 결승이니깐. 뒤에 따라가지 말고, 레이스 올리며 나아가자고 생각했다. 150m 선두권이었는데, 마지막 50m 오버페이스여서 아쉽긴 했지만, 선택에 있어 후회 없는 경기였다.” <br /> <br />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4118436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