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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대통령 비하' 소마, 한국 떠난다…日정부, 귀국령

2021-08-01 7 Dailymotion

'문대통령 비하' 소마, 한국 떠난다…日정부, 귀국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가 곧 귀국길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우리 외교부가 응당한 조치를 해달라며 항의한 지 보름만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가 금명간 귀국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일본 외무성은 소마 공사에게 1일부로 귀국하도록 명령했다고 일본 닛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 당국자는 "보도는 사실인 것으로 확인했다"며 "구체 내용은 일본 정부가 밝힐 사안"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신문은 "주한일본대사관에 근무한 공사는 거의 2년 주기로 인사 이동했다"며, "소마 총괄 공사가 2019년 7월 부임해 2년이 지났기 때문에 귀국할 예정이었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소마 공사는 지난 15일 국내 한 언론과의 오찬에서 문 대통령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성적 표현으로 폄하해 물의를 빚었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이틀 뒤,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해 강하게 항의했습니다.<br /><br />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우리 측 정상의 노력을 크게 폄훼하는 무례한 발언이라며,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도 "외교관으로서 극히 부적절한 발언이며 유감"이라고 논평했지만, 인책 소환 등 즉각적인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소마 공사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외교부 항의가 있은 지 보름이 지나서야 귀국 조치가 이뤄졌고, 그마저도 '재임기간'이 고려된 인사라는 해석이 따라붙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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