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李·李 '공약 이행률' 충돌…尹·崔 정책행보 시동

2021-08-01 1 Dailymotion

李·李 '공약 이행률' 충돌…尹·崔 정책행보 시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7개월여 남은 대선에서 여야 1대1 대결 구도가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각 당의 경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데요.<br /><br />오늘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후보가 호남과 충청, 이낙연 후보는 인천을 찾아 지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박초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박 4일간의 지역 순회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오늘 전북과 충남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와의 '지역주의 논쟁'이 끝을 보지 못한 가운데 호남 민심에 호소하는 발언을 내놨는데요.<br /><br />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대한민국의 개혁 민주세력의 본산도 역시 전라도라는 생각이 듭니다. 전라가 없다면 민주당은 존재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."<br /><br />충남 예산으로 넘어간 이 지사는 조금 뒤엔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합니다.<br /><br />대전·충남은 민주당의 첫 지역순회 경선이 열리는 곳이라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해 후보들이 공을 들이는 곳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가 '본진'인 경기도를 비운 사이 이낙연 후보는 빈틈을 파고들어 수도권 민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를 남도, 북도로 나누는 '분도'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고 오늘은 인천에서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.<br /><br />두 후보는 오늘 공약 이행률과 '누가 더 유능한가'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는데요.<br /><br />이재명 후보 측은 이낙연 후보가 당대표 시절 무능으로 정권 재창출의 위기를 만들었다는 비판은 피해 가기 어렵다며 "LH와 부동산 사태에 대한 초기 대응이 미흡했고, 결국 재보선에서 패하는 결과를 낳았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 측은 기자간담회를 열어, 이재명 후보가 '실적'의 지표로 자랑하는 성남시장 시절 공약 이행률 96%의 근거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호화청사를 매각하겠다, 아직도 그 호화청사 성남시청으로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. 성남·광주·하남 광역시로 통합하겠다. 여전히 통합 안 돼 있죠? 성남 하이테크밸리에 복합빌딩을 건립하겠다…"<br /><br />그러면서 "분식회계 못지 않은 분식 실적"이라며 실적 부풀리기가 계속되면 분식 후보라는 말까지 들을 수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엔 야권 상황 살펴볼까요?<br />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, 한 달 남은 경선전에 불이 붙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,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책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지난 금요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입당 후 첫 행보로 청년정책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세미나를 마친 윤 전 총장은 "국가정책을 만들어내는 데 청년세대가 대폭, 그리고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한다"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청년들은 기득권에 편입돼 있지 않아 사고가 자유롭기에 국가가 지향해야 하는 실용주의와 부합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태원 음식문화거리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과 만났는데요.<br /><br />정부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방역 대책 비판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정부가 전 국민에게 국민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그것은 정치적인 매표행위다…"<br /><br />원희룡 제주지사는 대권 행보에 집중하기 위해 지사직을 내려놨습니다.<br /><br />사퇴 기자회견에선 "정권교체만이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"지사직을 유지하며 당내 대선 경선에 임하는 건 납득할 수 없는 행태"라며 경기지사직을 유지 중인 이재명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대선 경선을 치르는 것도 법률적으로 가능하기는 합니다만, 도정을 책임 있게 수행하는 것과 당내 경선을 동시에 치른다는 건 제 양심과 공직 윤리상 양립할 수 없는 일…"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