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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공장 화재 4시간 만에 진화…대피하던 직원 1명 다쳐

2021-08-01 96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새벽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대피하던 직원 한명이 추락했습니다. <br><br>새벽에 산길을 오르던 승용차에도 불이 났습니다. <br><br>사건사고 배유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삼키듯 번져 나갑니다. <br><br>소방차에서 물줄기를 내뿜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 3시 10분쯤 인천 서구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을 모두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 <br> <br>이 불로 대피하던 공장 직원 1명이 2층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쳤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(건물) 2층에서 1층으로 추락해서 부상했다고." <br><br>소방관들이 어두운 풀숲을 향해 물을 뿌립니다. <br> <br>오늘 새벽 1시 10분 쯤 이 산길을 지나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마을 주민이 산에서 화염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(신고했습니다.)" <br> <br>불은 50분 만에 꺼졌지만 차는 뼈대만 겨우 남았습니다. <br> <br>32살 운전자는 직접 불을 끄려다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재산피해만 1억 원에 이릅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도랑에 바퀴가 빠져서,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액셀을 밟다가 화재가 났다고 하네요." <br> <br>경찰은 자동차 타이어 마찰열에서 불씨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><br>배수 펌프가 배 안에 찬 물을 밖으로 뽑아 냅니다. <br><br>해안가에서 선 사람들은 배에 줄을 연결해 뭍으로 끌어 당기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오후 10시 14분 쯤 제주시 신양항 1.4km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6.77톤급 어선입니다. <br> <br>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7명은 해경과 민간 어선의 도움으로 전원 구조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<br> <br>yum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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