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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실적 놓고…"무능 당대표" vs "분식후보"

2021-08-01 1 Dailymotion

이번엔 실적 놓고…"무능 당대표" vs "분식후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, 이낙연 후보는 각각 지방 순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의 1대1 구도가 더 공고해지는 가운데 이들 캠프는 현안마다 맞붙으며 끝없는 신경전을 벌였는데요.<br /><br />이준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박 4일 지역순회 일정을 소화 중인 이재명 후보는 전북과 충남을 잇따라 방문해, 지역 민심에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한민국 개혁민주세력의 본선도 역시 전라도라는 생각이 듭니다. 전라도, 전라가 없다면 민주당은 존재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."<br /><br />이재명 후보가 '본진'인 경기도를 비운 사이 이낙연 후보는 빈틈을 파고들어 수도권 민심 잡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 지역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한표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1대1 구도가 공고해지는 가운데, 양 캠프는 끝없는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측은 이낙연 후보가 당대표로서 LH·부동산 사태 초기 대응을 미흡하게 했고, 결국 정권 재창출 위기를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이낙연 후보측은 '무능 프레임' 공격은 문재인 대통령을 디스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자랑하는 높은 공약 이행률은 근거가 없다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분식회계 못지 않은 분식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. 분식실적이 계속되다보면 분식후보라는 얘기까지 들을 수 있다…"<br /><br />이낙연·정세균 후보가 경기도의 불공정과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며 경기남북도 '분도'를 공약으로 내걸자, 이재명 후보측은 남북간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근시안적인 공약이라고 지적하는 등 양 후보 캠프는 사안마다 맞붙었습니다.<br /><br />기본소득을 사이에 두고 대선주자뿐 아니라 당 내부 이견도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친문계인 신동근 의원이 의원 단체 채팅방에서 기본소득 반대글을 올렸다가 핀잔을 들었다고 항의하자, 이재명 캠프 소속 박찬대 의원이 "야당 주장을 접하는 느낌"이라고 설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런가 하면 최근 민주연구원의 대선 정책 기획안에 생활 기본소득이 들어 있는 걸 두고, 최재성 전 정무수석이 "심판은 선수 라커룸에서 나오라"며 송영길 대표를 겨냥하자, 노웅래 민주연구원장이 전임 원장 때 연구한 주제라며 애꿎은 심판 탓을 하지 말라고 반발하는 등 내부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humi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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