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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중증 환자 연일 300명대…이대로면 병상 부족 직면

2021-08-01 0 Dailymotion

위중증 환자 연일 300명대…이대로면 병상 부족 직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하며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중증 환자 3명 중 1명은 아직 1차 접종이 진행 중인 50대로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백신 미접종 연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부족 우려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300명대.<br /><br />지난 1월 중순 이후 반년 만에 최대치입니다.<br /><br />7월 중순까지만 해도 100명대를 보였던 위중증 환자는 하루 1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2주 뒤부터 200명대를 넘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최근에는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위중증 환자 증가세를 주도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전체 위중증 환자의 약 37%는 50대고, 40대 이하도 25.6%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문제는 26일째 1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환자들이 치료받을 병상이 빠르게 차고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중환자 병상은 360개, 준-중환자 병상은 182개 남아 아직 여유가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중등도 환자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원은 2,200여명, 무증상·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6,700여명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현재로서는 여유가 있지만 계속적으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병상 여유가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한계에 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의료현장에서 체감하는 상황은 이보다 빠르게 나빠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일선에서 보면 병상을 운영할 수 있는 인력들이 부족한 상태고, 1천명 단위(확진자)가 한 달을 더 가게 된다면 의료시스템에 부하가 걸릴 수밖에…"<br /><br />다만 백신 효과로 앞선 유행과 달리 치명률까지 높아지진 않고 있지만 더딘 접종 속도가 의료체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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