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대통령 "추석 연휴 전 3,600만명 1차 접종 완료 목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세를 진정시키려면 방역과 백신 접종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접종 속도를 높여 오는 추석 연휴 전까지 국민 3,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했는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름 휴가를 취소하고 청와대에서 수석·보좌관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.<br /><br />방역과 백신이 함께 가야만 좀처럼 잡히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백신이 감염을 완전히 막아주진 못하더라도, 위중증률과 치명률을 크게 줄여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, 접종 속도를 더욱 높여 국민 3,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 완료 시기를 당초 목표보다 최소한 일주일은 더 앞당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 "9월까지 3,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목표를 앞당겨, 추석 연휴 전까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합니다."<br /><br />계속되는 백신 예약 시스템 오류에 국민 불편이 커지자, 최근 참모진들을 크게 질책한 문 대통령은 다음 주 시작되는 20대부터 40대 국민 대상 백신 사전 예약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수급 불안에 대한 국민 우려도 다독였습니다.<br /><br /> "10부제 예약으로 불편을 줄이면서 공평한 접종 기회가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 8, 9월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은 차질없이 도입될 것이며…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아름다운 도전이 국민에 큰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담은 '스포츠 기본법'의 국회 통과 소식을 전했는데,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를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을 지적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