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백신을 올해만 맞으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백신 가격과 수급 상황, 계속 주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. <br> <br>코로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세계 확진자 수는 곧 2억 명을 돌파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유럽 각국은 3차 부스터샷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김윤수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감염 우려 속 봉쇄령 해제를 감행한 영국이 다음 달 초 3차 접종을 시작합니다. <br><br>이른바 '부스터샷'을 맞는 사람들은 50대 이상 성인과 면역 취약자 3200만 명. <br><br>텔레그래프는 "교차 접종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부스터샷 접종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비율은 크게 줄 것"이라고 보도했는데,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이 늘어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영국 정부는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에 백신 효력이 나타날 수 있도록 12월 초까지 3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부스터샷을 접종 중인 이스라엘. <br> <br>2차 접종 5개월이 지나 또 맞게 되지만 이게 끝이 아닐까 염려부터 합니다. <br> <br>[리갈릿 로벤 / 이스라엘 60대 국민] <br>"3차 접종을 하러 왔습니다. 효과가 있길 바라고 4번째 접종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." <br><br>이스라엘로 시작된 부스터샷은 유럽 전역으로 이어져 백신 1등국인 스페인을 비롯해 독일도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차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일본도 내년부터 3차 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백신 추가 확보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백신 접종이 더딘 나라들에서 코로나 변이가 확산되는 만큼 선진국들의 부스터샷 접종이 코로나 종식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거란 암울한 전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 <br>ys@donga.com <br>영상편집:구혜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