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탄소년단의 '버터'가 8월 첫주에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'핫100'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거물 팝 가수들이 잇달아 신곡을 발표하고 있지만, 1위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월에 발표한 BTS '버터'는 8월까지 최정상의 인기를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8주차에 자신들의 곡 '퍼미션 투 댄스'에 잠시 1위를 내준 뒤 9주차에 다시 그 자리를 탈환했고, 10주차에도 뺏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의 곡으로 두 번째 '배턴 터치'를 한 데 이어, 2주 이상 계속 1위를 유지하는 진기록을 낳은 것입니다. <br /> <br />'나체 군무'로 화제를 모은 미국 래퍼, 릴 나스 엑스의 신곡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지만 BTS를 넘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에드 시런, 포스트 말론 등 쟁쟁한 팝 가수들도 신곡을 냈지만 1위 자리를 뺏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'버터'는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아직도 압도적인 다운로드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목할 점은 라디오 청취자 수가 3천만 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팬덤뿐 아니라 대중성까지 확보한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이규탁 / 한국조지메이슨대 교양학부 교수 : 1위를 차지하는 게 단기간에 끝나는 게 아니라 장기간 1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물론 팬들의 그런 지원도 있지만, '버터'라는 노래 자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로 봐야 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'버터'는 통산 9주 1위를 차지하면서 올해 빌보드에서 가장 긴 기간 동안 1위에 오른 곡으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"올여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이면 좋겠다"는 그들의 말처럼, '버터'는 올해를 장식한 대표적인 노래로 자리매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8031015459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