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에서 코로나19 '델타 플러스'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델타 플러스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어제 신규 확진자는 1,202명으로 이틀째 1,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'델타 플러스'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처음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이 국내에서도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가 2명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명 중 1명은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는 40대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, 현재까지는 동거가족 1명만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동거가족도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, 아직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입니다. <br /> <br />델타 플러스 변이는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 유래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인데, 지난 4월 처음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 변이의 강한 전파력과 베타 변이의 백신 회피능력을 결합한 '최강의 코로나19 바이러스'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,200명대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환자는 1,202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날보다 17명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과 휴일 이후 1,200명대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1,152명, 해외유입이 50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 감염을 보면 서울이 307명, 경기 344명, 인천 46명으로 수도권만 697명인데, 전체의 60.5%입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은 대전이 78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70명, 부산 67명, 충남 51명 등으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비율이 거의 40%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전국적으로 퍼져가는 양상이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관련 위중증 환자는 총 331명으로 5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5명이 추가돼 누적 2,104명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접종은 1차 접종이 47만여 명 추가돼 누적 1차 접종자는 1,997만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1차 접종률은 38.8%입니다. <br /> <br />2차 접종은 3만5천여 명 추가돼 접종 완료자는 718만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4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아예 돌아섰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031051584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