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별진료소 의료진 위한 '회복지원차량' 버스 지원 <br />편안한 의자·에어컨·생수·슬리퍼 등 구비 <br />낮 12시∼오후 3시 운영…선별진료소 하루 400명 검사 <br />"환기 잘했지만…놀이·식사 통해 밀접 접촉"<br /><br /> <br />방역 당국이 무더위에 지친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체력 회복이나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특별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4차 대유행' 속에 감염병 확산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의료진 탈진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참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인데의료진 회복을 지원하는 특별한 비서가 버스가 지금 그곳에서도 운영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임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한 '회복지원차량' 앞인데요. 이 차량을 운영하는 소방청 담당자 모시고 이야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송성진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떤 취지로 지원 나오게 됐는지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[송성진] <br />요즘 코로나바이러스, 특히 델타 바이러스가 대한민국 내 네 자릿수로 계속 확산 일로에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의료진분들, 군인분들 고생하시기에 이렇게 폭염 내에서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드리고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나와서 보시면 의료진들이 어떤 반응 보이시는지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? <br /> <br />[송성진] <br />보호복 레벨D를 입고 있으면 한 10분만 있어도 땀이 안에서 비 오듯이 흘리거든요. 보호복을 벗고 저희 차량 내에서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쉬시면 그래도 재충전해가시는 모습을 볼 때 제가 보람을 느낍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이제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. 버스 안에 들어와보면 보시다시피 우등고속버스처럼 넓고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의자가 준비돼 있고요. 시원한 에어컨이나 생수 등도 준비가 돼 있습니다. 그리고 아래에 보시면 이렇게 슬리퍼가 펼쳐져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. 의료진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쉬라고 준비한 겁니다. <br /> <br />버스는 의료진이 오전 업무를 마치고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요. 이곳 선별진료소에서하루 400명 정도가 검사를 받는다고 합니다. 제가 만난 의료진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런 버스가 있어서 그나마 편하게 쉴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확산세가 꺾여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031334413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