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일부는 남북의 대화 국면 전환을 위해 이달 실시할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"한미 연합훈련이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서 지혜롭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왔다"며 "앞으로도 이런 방향에서 계속 노력해나갈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남북 통신선 복원은 남북관계 개선 의지의 표명이자 기본적인 토대이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실질적 조치를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지난달 30일 "지금 상황은 한미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대북 관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기"라며 "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8032205304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