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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만해에서 유조선 피격 이어 '선박 통제 불능' 상황 발생..."나포 가능성" / YTN

2021-08-03 5 Dailymotion

아랍에미리트, 후자이라항 인근 오만해에서 대형 유조선 4척이 통제 불능 상황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<br /> <br />이번 사건은 인근 해역에서 이스라엘이 운용하는 유조선에 대한 드론 공격이 일어난 지 5일 만에 발생해 사건의 관련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해군이 운영하는 해사무역기구는 현지시간 3일 오후 후자이라항에서 동쪽으로 약 60 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선박 통제 불능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당국은 사건 내용이나 연루 선박에 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나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AP 통신은 선박 위치정보 서비스인 마린 트래픽을 인용해 유조선 '골든 브릴리언트호', '퀸 에마타호', '자구 푸자호', '아비스호' 등 모두 4척의 선박이 통제를 벗어났다고 타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'통제 불능'은 특수한 상황으로 선박을 뜻대로 움직일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. <br /> <br />일간 더 타임스는 영국 내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선박은 이란군 혹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세력에 의해 나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란 외무부는 배후 의혹을 부인하면서 "매우 수상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은 인근해역에서 이스라엘 해운사가 운용하는 유조선에 대한 드론 공격이 일어난 지 5일 만에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공격으로 영국인 선장 1명과 루마니아인 보안요원 1명 등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나프탈리 베네트 총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란에 대해 독자적으로 대응할 능력이 있다고 경고해 양측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의 앙숙인 이스라엘과 이란은 배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이른바 '그림자 전쟁'을 통해 상대방을 공격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성옥입니다.<br /><br />YTN 강성옥 (kangs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040624327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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