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리 두기 4단계로 면회 금지…환자 발생 병동 격리 조치 <br />돌파 감염 사례 잇따라…지난달 29일 기준 천132명 <br />델타 플러스 변이, 델타 변이와 비슷한 백신 회피 능력 <br />"델타 플러스가 돌파 감염 가능성 더 크다고 보긴 어려워"<br /><br /> <br />최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 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이른바 '돌파 감염'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파력이 더 쎈 것으로 알려진 델타 플러스 변이 확진 사례 역시 모두 돌파 감염이 된 것으로 나타나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요양시설에서 돌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, 그곳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요양병원은 거리 두기 4단계 조치로 면회가 모두 금지돼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환자 발생 병동은 동일공간 격리 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30일입니다. <br /> <br />입원 환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, 환자 9명과 종사자 1명이 잇따라 확진된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6명은 백신 2차 접종을 마쳤고, 1명은 1차 접종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. <br /> <br />백신 접종자 모두 항체 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구 요양시설에서도 돌파 감염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종사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른 종사자 2명과 입소자 7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추가 감염된 겁니다. <br /> <br />입소자 가운데 5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안산시 요양원에서도 지난 26일 직원 1명이 첫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7명이 돌파 감염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백신 접종을 마친 뒤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'돌파 감염'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접종 뒤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가 확진된 사례는 지난달 29일 기준 천1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사이에 353명이 늘어난 건데요. <br /> <br />돌파 감염 사례는 얀센, 아스트라제네카, 화이자 순으로 많았고,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교차 접종이 가장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돌파 감염으로 사망한 사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친 80대 여성이 지난달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, 20일 만에 사망한 겁니다. <br /> <br />돌파 감염된 위중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041352547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