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6시까지 1,475명 확진…30일째 네자릿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4일)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후 6시까지 1.4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,7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. 최덕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(4일)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4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한 번에 반영된 지난달 21일을 제외하고 이번 4차 대유행 기간 동시간대 최다 기록입니다.<br /><br />같은 시간 기준으로 어제(3일)보다는 50명 많고 1주일 전에 비해선 156명 많습니다.<br /><br />연일 1천 명대를 웃돌던 오후 6시 기준 중간 집계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가 다시 크게 늘어나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집계가 자정까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내일(5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,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4일)은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몇 명이나 나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(4일) 오후 6시 기준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553명입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이 922명으로 62.5%, 비수도권이 37.5%인데요.<br /><br />확진자 수 자체는 여전히 수도권이 더 많지만, 비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광명시의 한 영어학원과 관련해 원생, 강사, 가족, 직원 등 9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수원시의 한 노래방에서는 이용자를 중심으로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51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 수성구의 태권도장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감염원을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비수도권 지역의 사우나와 PC방, 직장, 군부대, 식당, 주점 등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