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리두기 조정 여부 내일 발표…사적모임 제한은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의 '거리두기 4단계' 시행이 4주째로 접어들면서 '코로나19' 신규 확진자 수가 정체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거리두기의 조정 여부를 내일(6일) 발표할 계획인데, 사적모임 제한 조치는 지속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도권 지역에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가 시행된 건 지난달 12일.<br /><br />4주째 접어들면서 시행 초기보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줄었지만 하루 평균 1,500명 이상의 정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휴가철 맞아 비수도권 이동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다, 주요 변이 감염 가운데 델타 변이가 91% 달할 정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 수인 감염재생산지수도 1.04로 지난주 1.09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1을 초과하면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.<br /><br /> "환자 수 감소를 위해서는 종합적인 노력과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오는 6일 현재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에서 추가 방역조치를 어떻게 할지 결정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일단 지금 상황대로라면 기존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거나 더 강화된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 "형평성 논란과 함께 방역을 강화해야 되는, 실효성 있게 강화해야 될 부분이 있는지도 함께 지켜보고 있는 중으로써 그런 부분들은 좀 검토가 되면 전체적으로 부분적인 보완방안들을…."<br /><br />특히 사적모임 제한 조치 완화 가능성에 대해선, 거리두기 체계에서 핵심적인 조치인 만큼 변경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