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에서는 16세와 17세에 대한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어제 도쿄올림픽 13일째였는데, 일본의 신규 확진자 통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를 보면요. <br /> <br />어제 오후 6시까지 일본 전역에서 만4천2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1일, 만2천340명이 확진되면서 최다를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나흘 만에 이를 넘어선 겁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 개최지인 도쿄도의 신규 환자도 4천166명으로,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후생노동성에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단은 많은 지역에서 신규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전례 없는 감염 확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도쿄도 등 6개 광역지자체에 긴급사태가 발령됐고, 홋카이도 등 5개 광역지자체에는 긴급사태 전 단계인 중점 조치가 적용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후쿠시마·군마·시즈오카·아이치 등 8개 현에 오는 8일부터 중점 조치를 추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, 중증 환자만 입원시키겠다는 일본 정부 방침을 두고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문가들과 사전 논의 없이 스가 총리가 갑작스럽게 이런 방침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각료 회의에서, 도쿄 등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지역의 입원 치료 대상을 '중증이거나 중증이 될 우려가 있는 환자로 한정한다'는 새로운 기준을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중등증과 경증 환자는 입원하거나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요양하도록 했는데요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을 이유로 이제 이들은 자택에서 요양하도록 하고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택 요양 중 갑자기 중증화가 진행되면 대응하기 어렵고, 가정 내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계는 입원 여부는 현장 의료진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정부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고, 여당 일각에서도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스가 총리는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당분간 논란이 불가피해 보이네요. <br /> <br />요즘 영국은 백신 접종에 계속 박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0508432861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