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쿄올림픽 출전을 마치고 귀국하던 호주 선수단이 비행기 안에서 과도한 음주와 함께 난동을 피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JNN 등 일본 언론들은 지난 29일 올림픽 경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시드니행 일본항공(JAL)에 탑승한 호주 선수단 일부가 기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의 말을 따르지 않는 등 소동이 일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항공에 따르면 호주 선수단 중 축구와 럭비 선수 일부는 과도하게 술을 마시고 자리로 돌아갈 것과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승무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선수들은 화장실에 구토를 하고, 비행기 안에 준비된 술을 함부로 꺼내 가는 등 잇따라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항공 측은 호주 올림픽위원회에 이런 사실을 알리고 재발 방지를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사실이 알려진 뒤 이안 체스터만 호주 선수단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귀국 비행기에 탑승한 선수단 49명 중 일부가 부적절한 행동을 저질렀다며 "해당 종목 경기 연맹의 조사를 거쳐 특정 선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051308463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