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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밥 집단 식중독, 살모넬라균 검출..."20~30분 마다 세균 2배 증가" / YTN

2021-08-05 4 Dailymotion

경기도 성남 분당구의 김밥 전문점 두 곳을 이용한 뒤 식중독 증상을 보인 손님 수가 200명 가까이로 늘어난 가운데, 환자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엔 20~30분 마다 세균이 2배씩 증식된다며 각별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손님들이 무더기 식중독 증상을 보인 성남시 분당구의 김밥 전문점입니다. <br /> <br />출입구에는 관리 소홀로 장염 등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죄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김밥을 산 손님 가운데 40명이 분당서울대병원과 제생병원 등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무더기 식중독 증상을 보인 분당의 또 다른 체인점도 문을 닫기는 마찬가집니다. <br /> <br />두 지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팔린 김밥은 모두 4,200여 줄, <br /> <br />천여 명의 고객이 찾았기 때문에 유 증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웃 가게 상인 : 여기 이 건물 중에 저기가 제일 잘 됐을 거예요. 학생들도 그렇고 어른들 주로, 아무래도 여기가 학원가다 보니까.]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 5명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해 신속 검사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되거나 감염흔적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는데 최종 결과는 오는 9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20~30분 마다 세균 수가 2배씩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설사와 복통 발열이 나타나면 심한 탈수 증상으로 전해질 장애가 올 수 있는 만큼 병원을 찾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[권광안 /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: 음식물이 세균에 잘 오염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. 여름에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는 증식을 잘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음식물은 장기간 보관하지 말고 가급적 빨리 조리해 먹을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기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기정 (leek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0518181912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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