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4단계 6주 연속·비수도권 3단계 4주 연속 유지 <br />김부겸 총리 "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 여전" <br />"광복절 집회는 4차 유행에 기름 붓기…좌시하지 않아"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는 22일까지는 수도권은 4단계, 비수도권은 3단계 조치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종균 기자! <br /> <br />결국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3단계도 2주 연장합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수도권 4단계는 6주 연속, 비수도권 3단계는 4주 연속 이어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사적 모임 제한 조치도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선 낮 시간대는 4명,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 역시 4명까지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공원, 휴양지, 해수욕장 등에서 야간 음주나 숙박시설의 파티도 함께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민생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일부 수칙이 변경됐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4단계에서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고 해도 사적모임 제한이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이·미용업은 4단계에서 밤 10시 영업시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밤 9시에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종교시설은 4단계일 때 수용 인원이 100명 이하라면 10명까지, 그 이상이면 최대 99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3단계일 때 변경 사항입니다. <br /> <br />가족모임은 직계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3단계에서는 4명만 만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상견례는 8명까지, 돌잔치는 16명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스포츠 행사는 3단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거쳐야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비정규 시설에서 열리는 공연은 3단계에서 6㎡ 면적에 1명씩, 최대 2천 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자 '짧고 굵은' 고강도 조치를 적용해 확산세를 누그러뜨리겠다고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휴가철, 광복절, 8월 말 개학을 앞두고 확실히 감소세로 반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 3단계 조정은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900명 아래로 떨어지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미 4차 대유행의 우세종이 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이번 방역 조치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종균 (chong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061332535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