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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경산 낮 최고 39.5도…태풍 3개 북상 중

2021-08-06 4 Dailymotion

경북 경산 낮 최고 39.5도…태풍 3개 북상 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대부분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북 경산의 낮 기온이 39도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남쪽에서는 태풍 3개가 연달아 일본을 향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날씨 전망,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 대부분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현재 경북 경산 39.5도, 경남 양산 37.5도, 김해 37.2도로 영남 지역이 전국서 가장 뜨겁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가 연일 폭염에 시달리는 사이 남쪽 북태평양에서는 태풍 3개가 동시에 북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9호 태풍 '루핏', 10호 '미리내', 11호 '니다' 인데, 한반도에 뜨거운 공기덩이가 버티고 있어 3개 태풍 모두 일본을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장 최근에 발생한 11호 태풍 '니다'는 일본 동남쪽 먼 해상에서 북상 중이라 우리나라엔 별다른 영향이 없겠습니다.<br /><br />10호 태풍 '미리내'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데,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8일쯤 도쿄 해상에 가깝게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태풍 '미리내'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 중 입니다.<br /><br />9호 태풍 '루핏'은 현재 중국 남부 해안에 상륙해 북상하고 있는데, 푸저우 해상으로 다시 빠져나와 일본을 향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후 10일쯤 일본 규슈를 관통한 뒤 11일에 일본 북부 해상에서 소멸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반도는 9호 태풍 '루핏'의 영향으로 다음 주 초 제주와 남해안, 동해안 등에서 비바람이 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태풍의 경로가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두 태풍이 서로 밀고 당기며 경로에 영향을 주는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태풍 '루핏'과 '미리내'가 함께 올라오면서 뜨겁고 습한 수증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돼 다음 주에도 폭염주의보 수준의 밤낮 찜통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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