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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교회발 감염 160명…꺼지지 않는 비수도권 확산세

2021-08-06 4 Dailymotion

대구 교회발 감염 160명…꺼지지 않는 비수도권 확산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구와 경북지역에서 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부산과 경남에서도 각각 1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구 M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첫 확진자가 발생한 3일 이후, 대구에서 127명, 경북에서 38명 등 사흘 만에 16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표본검사 결과, 여러 명의 확진자에게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이 교회 관련 첫 n차 감염도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n차 감염자 중엔 백신 접종을 마친 의료진도 포함돼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돌파 감염 사례가 의심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어제(5일) 처음으로 n차 감염자가 3명 있었는데. 그중에 한 분인데 이분이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이라서 저희들이 전체에 대해서 검사를 했습니다. 다행히 180명을 검사했는데 전원이 음성 확인됐습니다."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최초 확진자가 델타 변이가 확산한 충청권을 사흘간 방문한 점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틀째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은 기존 집단감염과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남에서도 창원 대형마트 등 새로운 집단 감염 발생과 기존 감염자 접촉을 통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22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 중인 대전은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0.5명으로 집계되자, 현행 4단계를 2주 연장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했던 대구와 부산, 경남은 위급한 상황이긴 하지만 일단 3단계를 유지하며 확진자 추이 등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행 3단계와 강화된 방역 수칙을 유지하면서 확진자 수를 최대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모임과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일상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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