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최재형 전 감사원장, 오늘 구미와 대구를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치켜세우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면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전 총장은 실언 논란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캠프 내 메시지 레드팀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정하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면을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최재형 / 전 감사원장] <br>"국민 대통합이라는 국가적인 대통령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바로 오늘이라도 사면 용단을 내려야 한다 저는 그렇게 촉구합니다." <br> <br>탄핵에 대한 헌법 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, 국회 탄핵소추 내용과 헌재 탄핵심판 내용이 달랐다는 점을 들어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최재형 / 전 감사원장] <br>"탄핵사유가 많이 바뀌었으면 그 내용을 가지고 국회에서 다시 한번 탄핵에 관한, 이렇게 바뀐 내용도 국회가 탄핵 소추할 것인지 물었으면 좋지 않겠느냐." <br> <br>부친 고 최영섭 전 대령이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을 2년간 총무비서관으로 보좌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과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대구 경북 표심에 구애하면서 앞서 이 지역을 다녀간 윤석열 전 총장을 견제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최 전 원장은 최근 부정식품 등의 발언 논란에 대해 "말씀을 좀 편하게 하시는 스타일인 것 같다"며 "너무 말을 잘해서 문제인 것 같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이 처럼 윤 전 총장의 실언이 공격 대상이 되자 윤석열 전 총장 캠프는 '메시지 레드팀'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이른바 윤 전 총장 실언 방지팀으로 말을 줄이고 요점만 간단히 언급하는 식으로 윤 전 총장 화법을 교정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휴가 중인 윤 전 총장은 오늘 비공개로 충청 지역을 방문하려 했지만 확진자 접촉으로 취소했습니다. <br> <br>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다음주 월요일까지 외부 활동을 자제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