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야권 소식으로 이어갑니다.<br> <br>국민의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정치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현 정부의 ‘탈원전 감사’ 방해 때문이었다고 하죠.<br> <br>오늘 그 상징인 월성원전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작심하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재작년 조기 폐쇄된 월성 원전 1호기를 찾았습니다. <br> <br>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 시절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이 적절했는지 감사하면서 여권과 대립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최 전 원장은 정부가 경제적 수치를 왜곡한 것이 드러나 관련자들이 법적 책임을 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최재형 / 전 감사원장] <br>"대통령의 한마디에 무리한 절차들이 진행됐다는 것은 감사 결과에 잘 나와있습니다. 대통령께서도 책임 있는 한 말씀하셔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." <br> <br>반문 이미지를 부각해 보수 유권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최 전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전면 재검토를 재차 공약했습니다. <br> <br>[최재형 전 감사원장] <br>"이제 앞으로 원자력 더 발전시켜야 합니다. 탈원전정책, 지금 당장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."<br> <br>경주 중앙시장과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서는 "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"고 강조하며 <br>국민의힘 지지층을 적극 공략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abg@donga.com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