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석 달 만에 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수도권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하며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수산시장 집단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휴일인 오늘, 수산물을 사고파는 상인들과 손님들로 붐벼야 할 이곳 노량진 수산시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이 발생한 여파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3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이 시작된 건 지난 3일입니다. <br /> <br />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, 현재까지 종사자 17명과 가족 6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 결과 주기적인 소독과 발열 체크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준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지하작업장의 경우 환기가 어려웠고, 작업자들이 샤워장과 휴게실을 함께 사용하면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일부 종사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지하작업장 등 일부 시설을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2천2백여 명을 검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검사자가 600명이 넘는 상황이다 보니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곳 노량진수산시장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집단 감염이 발생해 종사자와 가족 등 최소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 밖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인천 남동구의 한 노래방에서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누적 확진자가 10명까지 늘어나는 등 일상생활 속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파주시 파주읍의 한 김치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3일 직원 1명이 확진된 뒤 현재까지 3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생산 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역학 조사 결과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거나, 휴게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를 하는 등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다고 방역 당국은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우려로 공장 측은 최근 제조한 김치를 전량 폐기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용산구 PC방 누적 확진자는 50명까지 늘었고, 경기 광명시 기아차 공장에선 6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모두 90명이 감염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081004276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