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밖 확진자가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7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부산과 경남 등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 밖은 영남 지역 상황이 가장 안 좋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부산은 닷새 연속 백 명대 확진자가 나와 결국,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상남도에는 비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기초단체 4곳 중 3곳이 몰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시는 대형마트발 감염이 계속 번지며 관련 누적 확진자만 마흔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 시청 공무원이 확인돼 청사 전 직원이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권양근 /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: 뚜렷한 감소세 없이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 중입니다. 특히 가족, 지인, 회사동료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울산의 경우 30명 넘는 청소업체 직원들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확진자가 60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경북은 '델타 변이'로 나타난 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같은 이름의, 이른바 '자매교회' 4곳에서 2백 명 넘는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과 호남 역시 '델타 변이'가 빠르게 번지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남 목포에서는 확진자가 이미 떠난 카페에 들른 대학생 2명이 비접촉 확진돼 방역 당국이 '델타 변이' 사례인지 분석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현재 유일한 4단계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인 대전은, 신규 확진자가 30명대로 떨어지며 거리두기 격상 효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081848391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