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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옵티머스 고문단’ 무혐의…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 종결

2021-08-0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투자자 수천 명을 울린 옵티머스 펀드 사기사건.<br> <br>피해 규모가 1조 원대에 달했는데 1년 2개월 만에 수사가 종결됐습니다.<br> <br>정관계 유명인사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대부분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.<br> <br>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실체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난 겁니다.<br> <br>박건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옵티머스 사태가 처음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지난해 6월. <br> <br>펀드 환매가 잇따라 중단되자 검찰이 수사에 착수해 김재현 대표 등을 재판에 넘기면서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지난해 10월 '펀드 하자 치유 관련'이라는 제목의 내부 문건이 드러나면서 정관계 로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><br>이 문건에는 "정부 여당 인사가 관여돼 있어 권력형 비리로 호도될 우려가 있다"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. <br><br>이후 검찰은 본격적으로 로비 의혹 수사에 들어갔지만, 약 10개월이 지난 끝에 의혹의 실체가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. <br> <br>특히 옵티머스 고문단에 주목하고 수사했지만 전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겁니다. <br><br>물류 단지 인허가 로비 의혹을 받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물론 검찰 수사 무마와 정치권 로비 의혹을 받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도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봤습니다. <br><br>다만 검찰은 옵티머스 지분 10%를 보유하고 관계사들에 이름을 올린 이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선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change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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