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지역에서 연일 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지역 의료시스템이 붕괴할 수도 있다고 본 건데, 피서철 성수기를 맞은 지역 내 해수욕장도 모두 폐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0일부터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됩니다. <br /> <br />하루 확진자가 연일 백 명 넘게 나온 데다, 최근에는 백70명까지 넘어서 역대 최다까지 기록하자 긴급 진화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박형준 / 부산시장 : 지금의 상황이 며칠만 더 지속하면 현재의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 봉착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, 이후에는 2명까지만 허용되고,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은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 부산지역 모든 해수욕장도 폐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지역 감염이 유입되는 걸 막으려는 조치인데, 성수기를 맞은 지역 상권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돌파 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7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, 이들 역시 백신 접종 후에 코로나19에 걸린 돌파 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소라 /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: 입원 환자들이 마스크 착용을 잘 못 하는 건강상태였기 때문에 미비한 점이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실내 체육시설을 조사해보니 11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, <br /> <br />확진자가 속출하고 주점에서는 한꺼번에 26명이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동안 백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늘어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9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082154124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