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중고 2학기 학사 일정 오늘 발표…등교확대 여부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교육부가 오늘(9일) '2학기 학사운영 방안'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현재 '학교 밀집도' 기준에 따를 경우, 2학기에도 등교수업은 어려운 상황인데요.<br /><br />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해서, 등교수업을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될 경우, 개학이 몰려있는 8월 셋째주 이후에도 전면 원격수업을 해야 합니다.<br /><br />1학기 때와 마찬가지로 '온라인 개학'을 해야하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만 교육부는 원격수업보다 등교수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역시 교원단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등교확대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 "다가오는 2학기 전국 등교 일수를 좀 더 확대해서 우리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등교 확대를 위해선 학교 밀집도 기준을 완화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현행 학교 밀집도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 기준 초등학교는 전교생의 6분의5, 중·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원격수업만 할 수 있지만, 3단계 기준과 절충하는 선에서 등교 수업을 가능하도록 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,700명대를 웃도는 등 집단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상황.<br /><br />등교 확대의 필요성엔 공감하면서도 학교에 가는게 꺼려진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<br /><br />srpark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