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마스크를 쓰지 않고 3천 명이 모여서 만찬을 즐기고 나이트클럽에서 밤새 놀고, 코로나19 시대에는 상상이 되지 않는데요. <br /> 그런데 독일에서 실제로 펼쳐지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문제는 최근 독일에서도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공항 활주로에 '베를린은 당신을 사랑합니다'라고 쓰여 있습니다. <br /><br /> 가까이 가보니 식탁으로 만든 글씨입니다. <br /><br /> 지난해 문을 닫은 공항 활주로에서 성대한 만찬이 열린 건데, 무려 3천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<br /> 다만,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사람만 참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슈타인호프 / 저녁식사 참석자<br />- "이렇게 많은 사람을 만나고, 그 중 일부가 돼서 기뻐요. 정말 그리웠습니다."<br /><br /> 베를린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50만 유로, 우리 돈으로 6억 7천만 원이 들어갔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