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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최다 발병지 '직장'...재택 불가 현장 잇단 집단감염 / YTN

2021-08-09 3 Dailymotion

코로나19 4차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한 달 동안 직장 내 집단 감염 비중이 가장 크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건설현장이나 식품업체처럼 재택근무가 어려운 직장에서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실내체육시설, 교회를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하면서 4차 유행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그곳 집단 감염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건설현장은 감염 확산 이후로 공사가 모두 일시 중단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오전부터 현장 근로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된 건 지난 6일입니다. <br /> <br />근로자들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등 20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근로자와 가족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34명이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검사 대상자들이 전국에 퍼져 있어 현재로써는 정확한 집계가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역학 조사 결과 현장에서는 열 체크·방문자 관리 등 방역 수칙이 지켜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근로자들이 출퇴근 때 차를 함께 타는 이른바 '카풀'을 하고, 일부는 함께 공동생활을 하면서 감염이 확산했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또 감염 확산세가 빠른 것으로 보아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의심되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현재 델타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파주시 김치 제조업체와 인력사무소 발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치 제조업체에서는 지난 3일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모두 52명이 확진됐고요. <br /> <br />파주시 인력사무소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는 44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건설현장, 식품업체, 인력사무소 등 재택이 어려운 직장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최근 한 달 동안 서울 시내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, 집단 감염 발병지 1위는 직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제조업 등을 제외한 사업장에 전 직원 30%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재택근무가 어려운 직종은 이런 권고를 따르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어서, 방역 부담이 종사자에게 떠넘겨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직장뿐만 아니라 수도권 곳곳에서도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091622206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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