李·李 '휴전'했지만…경선불복론·지사사퇴론 '불씨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대선경선에서 '네거티브 휴전'이 선언되면서 상호 비방으로 얼룩졌던 공방 수위는 일단 잦아든 양상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'경선불복론'과 '경기지사 사퇴론'을 놓고 여전히 신경전을 주고받고 있어 불씨가 남아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다른 후보님들에 대해 일체 네거티브적 언급조차 하지 않을 것을 선언합니다."<br /><br />'네거티브 중단'이 선언된 바로 다음 날.<br /><br />공방은 다소 수그러들었지만, 캠프 간 신경전은 '경선불복론'에 지사직 사퇴론까지 불거지며 앙금이 뚜렷이 남아있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캠프는 이낙연 후보 측 설훈 의원 인터뷰 중 이재명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된다면 원팀 구성 장담이 안 된다는 발언에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형배 의원은 "'경선 패배 이후'를 대비하겠다는 것"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김두관 후보도 "정몽준으로 후보 교체를 요구하며 노무현 후보 사퇴를 주장하던 '후단협'이 생각난다"고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의 경기지사직 유지 입장을 놓고서도 신경전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후보는 "지사직 사퇴 자체가 개인의 양심의 문제"라며 직접 압박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예를 들어서 기본소득 홍보에 34억을 썼는데요. 그런 일이 계속 생긴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"<br /><br />계속되는 신경전에 다른 후보들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후보 측은 "중단 약속의 최소한의 진정성을 보이라"면서 당내 검증기구 설치에 협력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박용진 후보도 "네거티브 최대 피해자는 3등 후보"라며, 후속 조치가 없으면 하나 마나 한 소리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 선관위는 도를 넘은 네거티브에 대해선 규정보다 강도 높은 제재를 마련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송영길 대표도 각 후보들과 개별 만찬을 하며, 공정한 대선 경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추미애 후보는 "정권 재창출을 위한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"며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공식 제안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내년 대선을 앞두고 보수 대연합을 추진 중인 야권에 대응해 범여권도 통합에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선두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"시의적절하다"며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범여권 통합론이 경선국면의 새로운 이슈로 부상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