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온실가스를 대폭 감축하기 위한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탈라스 사무총장은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, IPCC가 발표한 '6차 평가 보고서'에 대해 "과학이 말했다. 이제는 행동할 때"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서에는 2040년 이전에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.5도 상승하고 폭염과 폭우와 같은 극한 현상이 빈발할 것이라는 분석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탈라스 사무총장은 최근 그리스와 터키의 폭염과 화재, 시베리아의 산불, 독일과 중국의 폭우 등을 언급하며 "기후 변화의 가혹한 현실이 바로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지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이것은 미래 세대가 겪을 것의 맛보기"일 뿐이라면서 "온실가스, 특히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"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만일 우리가 강하고 빠르게, 지속해서 배출을 지금 감축한다면 다른 것들은 여전히 해결될 수 있다"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탈라스 사무총장은 기후 변화를 감지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세계기상기구의 193개 회원국 가운데 날씨와 기후 등과 관련한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곳은 절반에 불과하다"며 "기후에 있어 부정적인 추세는 향후 수십 년 동안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기후 적응에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한영규 (ykh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092123548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