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1,540명…나흘 연속 요일 기준 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차 대유행의 거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오늘(10일)도 1,5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월요일 발생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 수였는데요.<br /><br />최근 나흘 동안 이렇게 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9일)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540명입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화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 1,200명과 비교해봐도 340명이나 더 많고, 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입니다.<br /><br />거센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나흘째 이렇게 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일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보인 건 벌써 35일째인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1,540명 중 지역 사회 감염자가 1,476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 356명, 경기 398명,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지역 감염자의 55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의 비중은 45%까지 높아졌는데, 경남과 부산에선 또다시 100명 넘는 확진자가 확인됐고, 대구에서도 78명, 충남 66명 등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확산세를 꺾기 위해선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야 하는데요.<br /><br />어제 하루 43만여 명이 추가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2,137만여 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접종률은 41.6％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'10부제'로 진행되는 18~49살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어제(9일)부터 시작됐는데, 큰 차질 없이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8시부터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분들이 예약할 수 있었는데, 오늘(10일) 저녁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또, 오늘 오후 8시부터는 생일이 0으로 끝나는 분들, 그러니까 10일, 20일, 30일인 분들이 백신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네이버와 카카오, 패스 등에서 미리 인증서를 받아두면 더 빠르게 백신 예약에 나설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번 사전예약부터는 대리 예약이 되지 않고, 여러 기기를 통한 동시 접속도 차단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