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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실내체육시설·사우나 집단 감염..."환기 어려워 확산" / YTN

2021-08-10 4 Dailymotion

서울 강남구에 있는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18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대문구 사우나에서도 22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요. <br /> <br />두 곳 모두 환기가 잘 안 되는 지하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그곳 체육시설 감염 발생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 지하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처음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6일입니다. <br /> <br />이용자 가운데 한 명이 확진된 뒤 지금까지 모두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어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역학조사 결과, 시설에는 손 소독제가 비치돼 있었고 샤워 시설 역시 운영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본적 방역수칙은 잘 준수했지만,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웠던 것이 감염 확산의 이유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또 격렬한 운동을 하면서 비말이 많이 발생했고, 시설 안에서 거리두기가 어렵다 보니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실내체육시설 감염은 처음이 아닌데요. <br /> <br />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서울 성북구 댄스 연습실도 환기가 문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창문이 작아 환기가 어려웠고, 수강생들이 에어컨을 틀어놓은 채 격렬한 운동을 해 감염이 번진 것으로 조사된 겁니다. <br /> <br />그 외에도 경기 양주시 헬스장 관련 확진자가 122명까지 늘어나는 등 실내체육시설 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곳에서도 환기 문제 때문에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구 사우나에서는 2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4일 이용객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방문 기록을 남긴 천여 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시설이 지하에 있었고 수증기가 많은 사우나 특성상 환기가 어려워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경기 화성시 건설현장에서도 집단 감염이 일어났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6일 노동자들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34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노동자가 출퇴근 때 같은 차를 타고 움직였고 공동생활을 한 이들도 있어. <br /> <br />감염이 확산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외에도 서초구 종교시설에서 34명, 경기 평택시 운동시설에서 48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산발적 집단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01557336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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