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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해부대, 기니만 해역 인접국서 감염 추정...정박 후 환자 급증 / YTN

2021-08-10 1 Dailymotion

청해부대 집단감염은 기니만 해역 인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민관군 합동조사단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, 이 지역에 정박해 군수물자를 적재한 뒤 유증상자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체 부대원의 90%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청해부대 집단감염. <br /> <br />민관군 합동 조사 결과, 이 집단감염은 기니만 해역 인접국에 정박한 뒤에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청해부대 34진은 오만해역에서 수에즈를 거쳐서 아프리카 기니만 쪽으로 이동하면서 군수물자 등을 보급받기 위해 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6월 말, 기니만 해역 인접 국가에서 식자재 등 보급품을 받은 뒤 코로나19 유증상자가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최초 감염이 발생한 시기는 6월 28일부터 7월 1일 사이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박영준 / 질병관리청 역학조사분석담당관 : 정박 당시 외부인 또는 물품과 접촉한 일부 부대원 중에서 평균 잠복기 내에 증상이 발생했다는 점, 확진자의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해당 지역에서 보고된 바이러스와 동일 계통의 바이러스가 확인된 점을 (근거로 이렇게 평가하였습니다.)] <br /> <br />조사단은 해외 파병 전에 2주간의 검역 과정을 완료했고, 바이러스가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시점은 항구 정박 때 외에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유입 경로는 물자 보급과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외부인 접촉이나 오염된 물품의 표면 접촉 등으로 추정하지만 특정하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준 / 질병관리청 역학조사분석담당관 : 함정이라는 3밀 환경에서 공동생활하고 진단검사 지연이 일부 있어서 이로 인해서 발생 규모가 컸다고 평가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게다가 확진자 가운데 64명을 분석한 결과, 전원이 전파력이 강력한 델타 변이로 확인된 만큼 이 또한 피해를 키운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조사단은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예방접종, 정박 업무 시 검역관리 강화, 함정 내 진단검사 장비 보완, 확진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101845257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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