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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비난ㆍ연락채널 불통…한미연합훈련 예정대로 돌입

2021-08-10 0 Dailymotion

北 비난ㆍ연락채널 불통…한미연합훈련 예정대로 돌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 군사 당국이 오늘(10일) 사전연습을 시작으로 후반기 훈련 일정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즉각 비난 담화를 내고 연락 채널에 응답하지 않았는데요,<br /><br />군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될 본훈련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격인 '위기관리 참모훈련'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전시상황을 가정해 대응 방식을 훈련하는 것으로,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됩니다.<br /><br />공식 훈련 일정에 포함되지 않지만, 사실상 하반기 연합훈련 일정이 시작된 겁니다.<br /><br />훈련 첫날,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비난 담화를 냈고 1년여 만에 복원됐던 연락 채널도 다시 불통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직접 대응을 자제했지만, 연합훈련은 한미 양국이 동맹 차원에서 결정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 상황, 연합 방위태세 유지,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여건 조성,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한미 양국이 동맹 차원에서 결정한다는 것이 기본입장이고요."<br /><br />한미는 본훈련인 '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' 역시, 예정대로 시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1부 방어, 2부 반격 등의 시나리오로,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지휘소 훈련은 오는 16일부터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 훈련 때보다 인원이 축소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훈련 참여 인원이 제한되면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평가인 FOC, 즉 완전운용능력 검증은 이번에도 어려워졌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비난 담화를 통해 "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"이라고 경고한 가운데,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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