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부산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방역 조치가 강화됐지만 연일 백 명대를 기록하는 지금의 확산 세가 언제쯤 꺾일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피서철에 백사장을 장식하던 파라솔이 모두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각종 용품도 모두 한곳으로 치웠고 탈의실과 샤워실은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해운대를 포함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모두 폐장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성철 / 부산 해운대구청 관광시설관리사업소 : 입욕은 가능하고요 샤워·탈의장이라든지 피서 용품은 지금 사용이 불가하게 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4단계 격상으로 부산에서도 저녁 6시 이후에는 사적 모임이 2명까지만 허용되는 등 방역 수칙이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백 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들어간 조치인데 계속해서 신규 집단 감염이 터져 나오면서 단계 격상 효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[안병선 /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: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지나야 (단계 격상) 효과가 보입니다. 다음 주 환자 발생 규모를 보면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수도권은 지난달 12일에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갔지만, 지금까지도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일단 오는 22일까지 13일간 4단계 조치를 유지할 계획이지만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단시간에 확산 세가 꺾이지 않을 거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부산시는 각 시설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경찰과 함께 대대적인 점검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시민들이 쉽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 확대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102145377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